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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향유 할인패스제 시범 시행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9-30 02:01 게재일 2014-09-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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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예술인에 30%내외 적용… 내년부터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다음달 1일부터 젊은이들과 예술인들의 문화 향유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인패스 제도`를 시범 시행한다.

`문화 패스`는 다양한 청소년 할인제도를 통합해 할인 연령을 13~24세 청소년 및 대학생으로 확대해 일원화하는 것. 연령과 신분 확인을 거쳐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 등 문화 향유시 30% 내외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예술인 패스`는 문학과 시각예술, 공연 등 순수예술 분야 종사자들 가운데 소정의 자격 요건을 갖춘 이들에게 발급하며, `문화 패스`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순수예술 분야 법인 소속 정회원이나 박물관 및 미술관장,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 대상이다. 패스는 현재 8천913명에게 발급돼 내달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개인 및 관련 기관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예술인패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체부와 문화예술위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 등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도입, 시행할 방침이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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