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과학자들은 10세소녀 약 2천400명의 신체 치수와 체질량지수(BMI)를 수집하고 나서 이들이 19세가 됐을때 다시 BMI를 잰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이 `너무 뚱뚱하다`고 묘사한 적 있는 10세 소녀는 19세가 됐을 때 비만일 확률이 62%나 높아졌다. 가족외 지인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 19세에 비만일 가능성은 최소 40% 커졌다. 평균체중인 소녀도체중에 관한 부정적인 반응을 듣다보면 이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