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소녀에게 “살쪘다” 놀리면 커서 비만될 확률 높아져

연합뉴스
등록일 2014-09-24 02:01 게재일 2014-09-24 13면
스크랩버튼
부모나 친구로부터 “뚱뚱하다”는 소릴 듣는 소녀는 커서 날씬해질 가능성은 적고 오히려 비만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과학자들은 10세소녀 약 2천400명의 신체 치수와 체질량지수(BMI)를 수집하고 나서 이들이 19세가 됐을때 다시 BMI를 잰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이 `너무 뚱뚱하다`고 묘사한 적 있는 10세 소녀는 19세가 됐을 때 비만일 확률이 62%나 높아졌다. 가족외 지인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 19세에 비만일 가능성은 최소 40% 커졌다. 평균체중인 소녀도체중에 관한 부정적인 반응을 듣다보면 이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이성혁의 열린 시세상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