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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서 이육사문학제 개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9-22 02:01 게재일 2014-09-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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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국연변 이육사문학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국 연변대학교 등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이육사추모사업회와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문학제는 한글공모문예창작대회, 육사시낭송회, 시화전, 학술대회, 한복(韓服) 새생명 캠페인 등으로 진행되면서 조선족과 중국자치구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800여명의 호응을 받았다.

박주택 경희대 교수가 `이육사의 문학과 독립운동`을 주제발표에 나서고 이동백 시인이 `이육사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중국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우광훈 소설가와 장춘남 시인이 문학강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육사추모사업회·안동병원·이육사문학관은 `한복(韓服), 새생명 캠페인`을 통해 올해 7월부터 2개월간 수집한 총 175점의 한복 및 액세서리를 중국 연변 현지 조선족 동포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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