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클래식기타 선율이 가을 정취와 함께 전해진다. 기타리스트 이봉주와 김병현이 대구백화점 창업70주년 특별기획으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듀오콘서트를 연다.
이번 듀오 콘서트 공연에서는 `추모, 이야기, 속삭임` 이라는 3가지로 테마로, `아베마리아, 타이스의 명곡, 녹튼, 마리나 엘레나,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연주한다.
이봉주는 리여석기타오케스트라의 리여석을 사사하고, 수석주자로 서울과 인천 등에서 연주활동을 해오다 지난 1993년 대구로 이주, 이봉주 기타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지역에 연주활동의 뿌리를 내렸다.
현재 부산칼빈신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와 한국 기타협회 대구지회장, 대구기타앙상블 리더, 클래모아 기타앙상블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김병현은 배재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독일 에센 국립음대 석사,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김천예고와 남서울 정미션 컨서바토리, 전남과학대에 출강중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053)420-8010(대백문화센터).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