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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동서화합 희망음악제 열려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9-15 02:01 게재일 2014-09-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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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 위치한 느랭이골자연리조트(대표 성남경)가 지난 13일 리조트내 `하늘공원` 야외특설무대<사진>에서 영·호남 시민과 함께하는 동서화합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리산자락에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백나무숲 `느랭이골자연리조트` 그랜드오픈 성격으로 치러졌다.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국민정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계획된 음악회이며 인근 영호남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동서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그룹 `지음`이 공연하고 20여명에 달하는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퓨전그룹 `지음`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음악`이라는 뜻으로 멤버 전원이 20대에서 30대가 주축이다. 국악악기를 바탕으로 서양악기와 타악기 등을 추가, 색다른 앙상블로 구성돼 신선하고 실험적인 국악가요, 퓨전음악, 국악실내악 등 장르를 넘어선 새로운 전통예술을 선 보이고 있다.

느랭이골자연리조트는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 사이 지리산자락에 위치해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해 있고 편백나무와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힐링형 리조트로 산림욕장과 글램핑장, 테마정원, 야외수영장, 산책로, 트래킹코스 등원 등 주제별로 만들어진 친환경 휴양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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