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왕의나라`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동안 4차례 공연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외가 아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인 `왕의 나라`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을 온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 노국공주에 얽혀 있는 역사적인 스토리이다.
2011년 처음 안동민속박물관 야외성곽 특설무대 위에서 실경을 배경으로 제작된 왕의나라는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을 온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소재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