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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청사 2~3년내 착공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9-04 02:01 게재일 2014-09-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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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최종 용역보고서 발표 후건립<BR>예산 300억 확보 나서기로

【예천】 예천군이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예산확보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고 있어 2~3년 내 신청사 착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예천군 의회 9월 의원 정기 간담회에서 이종헌 재무과장은 `예천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예천군 신청사 건립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예천군 신청사 건립 기금을 설치하고 그 관리·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 과장은 `예천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비용 추계서`에 대한 설명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80억원을 확보하고 지방채권을 발행해 120억원을 마련하는 등 3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30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면 이 기금은 “신청사 건립부지 매입, 신청사 건축비 및 이에 필요한 부대경비, 기타 군수가 신청사 건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2~3년내 신청사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목적, 기금의 설치, 존속기한(2019년 12월 말), 기금의 조성, 기금의 용도 및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에는 반대하지 않았으나 위원회 설치(당연직 5명, 군의원 1명, 전문지식인 2명 등)는 특정인 마음대로 신청사를 결정할 수 있다”며 `조례안 변경`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10월 신청사 건립 최종 용역보고서가 나오면 곧 바로 예산확보에 나서 2015~2017년 등 3년에 걸쳐 60억원씩 180억원을 확보하고, 2016년·2017년(2년) 지방채 발행으로 120억원을 확보,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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