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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 선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9-04 02:01 게재일 2014-09-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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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60·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지난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기총은 이날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이 목사를 제20대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목사는 홍재철 목사의 기존 노선 지지 입장을 밝히고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잘못된 신학사상에 반대하며, NCCK와 천주교, 정교회의가 만든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에도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이 목사는 홍재철 현 회장의 잔여임기를 맡게 돼 2016년 1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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