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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데뷔 20주년 맞아 미니앨범 출시

연합뉴스
등록일 2014-09-03 02:01 게재일 2014-09-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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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혼성그룹인 쿨의 이재훈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미니앨범을 출시했다.

1일 소속사 스타덤&EM컴퍼니에 따르면 1994년 쿨로 데뷔한 이재훈은 이날 신곡을 담은 새 앨범 `트웬티 이어스 오브 쿨`(20 YEARS OF COOL)을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쿨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작곡가 윤일상이 만든 신곡 `안녕들 한가요?`다.

이 곡은 윤일상이 쿨의 귀환을 그리며 만든, 풍부한 멜로디의 경쾌한 팝 록이다. 쿨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와 리듬감이 여전히 살아있는 노래로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썼다. 수록곡 `아이 씨 유`(I See You)는 모던록 풍의 곡으로 새로움을 더한다.

소속사는 “이재훈이 다시 함께 하고 싶은 멤버들,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준 팬들을 가슴에 품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쿨은 1994년 김성수, 이재훈, 최준명, 고(故) 유채영 등 4인조로 1집을 발표했지만 2집 때 최준명과 유채영이 탈퇴하자 여성 보컬 유리를 영입해 3인조로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 유리는 결혼 후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김성수는 개별 활동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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