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규 도의원, 지방의회 혁신 대토론회서 주장<Br>기능 강화 위해 의정활동 투명공개 등 선행돼야
홍진규(군위·사진)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영남대에서 개최된 `지방의회 혁신과 변화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지방의회 기능강화를 위해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지방의회의 부단한 자정노력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홍 위원장은 “입법보좌관제 등 입법보좌기구 확충방안이 지난 18대 국회에서 7차례에 걸쳐 법안이 상정되었으나 무위에 그친 것은 국민적 동의가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의회의 부단한 자정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조례실적, 윤리위반 여부 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사항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 홍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강화는 주민의 공감과 동의속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의 무관심해소가 절실하다”며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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