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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물포럼 등 지역현안 따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9-01 02:01 게재일 2014-09-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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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화환경위 상임위 활동
▲ 박권현 도의원,이진락 도의원,김명호 도의원,배한철 도의원,윤창욱 도의원,한혜련 도의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상임위를 열어, 이번 추경예산안이 본예산 못지않게 신규사업이 많이 편성되었음을 지적하며, 추경예산의 본래 취지에 맞도록 각 사업에 대해 면밀한 분석·검토를 통해 계획성있게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권현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중앙지원예산이 늘어난데 대해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 개최 예정인 세계물포럼 행사 준비에 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경주 출신 이진락 의원은 9월에 개최 예정인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가 국제행사에 걸맞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를 해 나가는 한편, 지역 예술인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것을 촉구했다.

안동 출신 김명호 의원은 각종 행사 추진시 이제는 민간이 주도해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사업과 같이 소규모 사업도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형감각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산 출신 배한철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언급하며 농수산물 방사능 안전성검사 장비 구입 사업이 시기적으로 늦었음을 지적하고,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는 발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구미 출신 윤창욱 의원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 상당수가 본예산에 편성했어야 했다고 지적한 후, 한국 코미디 창작촌 사업 등 일부 사업이 감액계상된 것에 대해 사업추진에 차질은 없는지 등을 따져묻고 사업진도에 따른 예산투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영천 출신 한혜련 의원은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가운데 차별성이 부족하고 수익성이 낮은 행사는 과감히 줄여 나갈 것을 주문하고, 세계화시대에 견줄만한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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