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 이· 미용 봉사… 복음 전파까지
남선교회협의회(회장 고종협)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유계리 유계교회에서 예배를 한 뒤 2개 마을 주민 100여명에게 양·한방 무료진료와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의료선교팀은 진료에 이어 간단한 수술과 함께 무료로 약을 제공했고, 이·미용선교팀은 파마와 커트를 해 줬다.
르무엘 찬양대는 봉사활동에 앞서 주민들과 함께한 예비시간에 찬양과 율동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문을 열었다.
70대 한 할머니는 “농사일로 허리가 아팠는데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더니 거짓말 같이 말끔히 나았다”며 좋아했고 60대 또 다른 할머니도 “3만원을 줘야 할 파마를 무료로 해줘 고마웠다”며 기뻐했다.
남선교회 고종협 회장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오지마을 아웃리치(선교를 겸한 봉사활동)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과 열정이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지역복음화의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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