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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상대 우리땅 독도 이해시켜야”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26 02:01 게재일 2014-08-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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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충진 `독도에 살다` 북 콘서트… 시민 등 250여명 참여
▲ 전충진씨가 `독도에 살다` 북 콘서트에 앞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있다.
“독도의 적도 세계인, 우군도 세계인입니다”

전충진 전 매일신문 독도상주기자의 `독도에 살다`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22일 오후 8시부터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열렸다.

`네 번째 전충진의 여름밤 독도이야기`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독도운동가, 시민,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하여 독도 깊이 알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TBC대구방송 이재선, 조서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 씨는 “이제는 세계인을 상대로 우리 땅 독도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하는 시대”라고 전제하고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라는 대중가요를 넘어서서 최소한 일본이 인정한 `대한민국 독도` 세 가지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독도에 살다(갈라파고스, 327쪽)` 저자 사인회가 열렸으며, 하주희 동요교실 어린이중창단 공연과 대구클라리넷 콰이어팀의 클라리넷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독도에 살다`는 전충진 전 상주기자가 1년 동안 독도에 살면서 체험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지난 7월 1일 발간했으며 8월에는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이달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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