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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27일 `경상감영`·`영남학파` 주제 특강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25 02:01 게재일 2014-08-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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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현재 진행중인 `경상북도 1314~1896`특별전과 연계한 특강을 27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아 `경상도`라는 도명(道名)이 정해진 1314년(고려 충숙왕 원년)부터 `경상도`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로 나눠진 1896년까지(고종 33년)의 경상북도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특별전과 연계한 특강은 `경상감영`과 `영남학파`라는 두 주제로 진행된다.

이수환 교수(영남대 국사학과)가 `경상감영의 변천과 흐름`이라는 주제로 이날 첫 강연을 한다.

경북도의 최고 행정기관이었던 경상감영의 변천사와 왕실에서 바라본 경상도의 위상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수환 교수는 영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주요 저서로 `조선 후기 서원 연구`, `옥산서원지` 등이 있다.

두번째 강연(오후 3시10분~오후 5시)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학자료연구실의 김학수 실장이 맡는다. 김 실장은 `17세기 영남학계의 동향-분화와 통합의 100년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실장은 이 강연에서 이황과 이언적, 조식 등과 같은 경상도의 걸출한 성리학자들을 살펴보고, 17세기 경상도의 학계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학수 실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주요 저서로 `명문가, 그 깊은 역사`, `낙중학, 낙동강 중류 지역의 유학`등이 있다.

특강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신청(선착순)을 하면 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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