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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송의 대부` 김도향, 9년만에 신곡 발표

연합뉴스
등록일 2014-08-13 02:01 게재일 2014-08-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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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송의 대부`로 불리는 가수 김도향이 9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12일 기획사 플라스틱사운드에 따르면 김도향은 지난 2005년 `브레스`(Breath) 이후 9년 만의 신곡인 `마이 라이프`(My Life)를 이날 온라인에 공개했다.

그간 DJ.DOC, 데프콘, 윤종신 등 후배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남녀노소 즐길 노래를 만든 그는 이번 신곡에서도 그룹 울랄라세션과 함께 했다.

`마이 라이프`는 흥겨운 리듬과 브라스 연주, 유쾌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김도향 특유의 가창력과 울랄라세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프로듀싱팀 플라스틱의 이성재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엠넷 `댄싱 9 시즌 2`의 6세 댄스 신동 나하은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김도향의 노래에 맞춰 앙증맞은 춤과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립싱크를했다. 나하은과 함께 울랄라세션이 유쾌한 춤을 선보였으며, 김도향은 카메오로 등장했다.

김도향은 1970년 데뷔한 `투 코리언스`로 활동했으며 `이상하게 생겼네~`(스크루바),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아카시아 껌) 등 3천여 곡의 CM송을 작곡했다.

한때 명상음악가로 변신해 명상 음반을 발표했고, `항문을 조입시다`라는 책도 냈다.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연기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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