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BR>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 7대의회부터 과거에서 볼 수 없는`기획`이 붙었다.
이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는 소관 업무 자체가 시정 전반에 관계돼 섬세함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책임과 역할이 막중한 위원회로 분류된다.
대구시의회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반기 최우선 과제로 시민의 안전한 삶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재정건전성 강화 등으로 잡았다”며 “하지만 타성에 젖은 정책은 냉정하게 비판하고 질책하는 시민밀착형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배 위원장은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시민안전과 관련된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예방위주가 되도록 24시간 대응 재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 백년대계를 위한 현안사업인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빠른시일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늦어진 시 조직개편으로 조직이 안정되지 않는 만큼 오는 8월말께 임시회를 소집해 조직개편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