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0일 예천곤충페스티벌 <BR>20여종 직접 만져보며 체험행사
【예천】 예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하는 `2014 예천곤충페스티벌`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1~10일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즐거운 여름방학 곤충나라로!`라는 부제로 열리며 군은 파충류 특별전시, 3D 상영,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 총 20여종의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퍼즐 맞추기 등 유료체험과 물판박이, 비눗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곤충의 역사와 생태를 접할 수 있고 13만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화려하게 꾸며진 세계나비관, 6만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3층 체험실에는 버미즈 파이톤, 비어디드래곤, 볼파이손 등 신기한 파충류와 하늘소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곤충을 전시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5월 개장한 새로운 랜드마크인 동굴곤충나라와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실개천과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