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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누적관객 150만 넘겨

연합뉴스
등록일 2014-07-15 02:01 게재일 2014-07-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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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신의한수` 뒤이어
변칙개봉 논란을 빚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지난 11~13일 주말 사흘간 전국 919개 관에서 131만9천297명(매출액 점유율 47.3%)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애초 16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52만1천547명이다.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는 683개관에서 62만1천323명(23.2%)을 모아 지난주와 같은 2위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 만에 235만8천816명을 동원했다. 외화와 한국영화를 포함한 올해 개봉작 중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의 영화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신의 한 수`가 처음이다.

지난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607개 관에서 46만 3천879명(16.7%)을 동원해 3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은 490만명을 넘어 이번 주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성 등이 주연한 `좋은 친구들`은 370개 관에서 14만 8천608명(5.5%)을 동원해 4위를, 공포영화 `소녀괴담`은 293개 관에서 7만6천371명(2.4%)을 끌어모아 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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