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회들 맥추감사예배
환호교회(담임목사 연금봉)는 이날 오전 11시 맥추감사주일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찬양, 성경봉독, `공중의 나는 새를 보라` 찬송, 교독문 낭독, 신앙고백, 김일용 장로 기도, 봉헌, 주영광찬양대(지휘 최희경)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찬양, 설교, 영화상영, `우리에게 소원이 하나 있네`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연금봉 목사는 `감사해야 하는 이유`란 제목의 설교에서 팔다리가 없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생 닉 부이치치의 행복한 삶을 소개하고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손이 있어 밥을 떠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라”고 말했다.
또 `(하나님을 떠난) 모든 것이 헛되도다`란 후궁과 첩 1천명을 둔 솔로몬왕의 고백을 소개하고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살지 말고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시간과 물질 등을 드리며 복음전파에 매진 할 것”을 당부했다.
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이날 1~4부 예배를 맥추감사주일예배로 진행했다.
예배는 예배로 부르심, 찬양대 송영,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 채옥주 장로 기도, 찬양대 찬양, 설교,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찬양, 성찬예식, 봉헌, 감사기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파송의 노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학 목사는 `작은 감사, 큰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나병환자 열 명을 고치셨는데, 그중 한명만이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를 드렸다”며 “예수님은 그런 그에게 그의 영혼까지 구원하는 큰 은혜를 베풀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면 큰 축복이 찾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도 이날 1~4부 맥추감사주일예배를 올렸다.
서임중 목사는 `헌금`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환난과 시련,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넘치는 기쁨으로 풍성히 헌금한 마게도냐교회 교인들의 헌금생활을 소개하고 기쁜 마음으로 헌금 드리기를 당부했다.
9일에는 수요예배시간 맥추감사절 가족별 찬양잔치를 열어 맥추감사절의 의미를 한층 되새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