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 4천500명 11일까지 경주서 수련회… 특강·간증·콘서트 등 `다채`
11일까지 이어지는 수련회는 9일 오후 3시 사상 최대규모인 4천500여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의 개회예배 설교로 막이 올랐다.
이어 오덕호 한일장신대 총장 주제 강의, 국악한마당,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은혜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이청근 목사(전성교회)의 은혜의 시간, 박세일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세계 속의 한국 비전,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 교회) 다음세대 부흥과 목사·장로의 역할, 이만열 명예교수(숙명여대) 한국교회사, 최기학 목사(상현교회) 이단 실태와 대안,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교회) 영적성장 개발, 김의식 목사(화곡동치유하는교회) 은혜의 시간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이어진다.
특히 특강과 은혜의 시간 중간마다 나사렛예수 한국의 소리 공연과 테너 조용갑 집사 간증과 찬양, 하늘소리 콰이어의 음악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도 선사한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가 설교한다.
장로들은 대통령과 위정자, 나라와 민족, 한반도통일, 지구촌 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윤여식 장로(전주 전성교회)는 “같은 마음, 같은 생각, 같은 뜻을 가지고 은혜의 열차에 몸을 실었으면 좋겠다”며 “받은 은혜와 감동을 삶으로 실천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