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지난달 30일 “이번 공연은 지난해 이승철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 여름 콘서트 당시 폭우에도 열광적으로 호응해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공연 콘셉트는 `나이야~가라`로 이승철은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승철은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 온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며 나이를 불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바캉스 같은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승철이 최근 발표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인 `사랑하나봐`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나이야~가라!` 공연은 서울에 앞서 오는 5일 울산 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막이 오르며 이후 수원, 부산, 순천 등지에서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