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교육프로그램 높은 점수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지난 19~22일까지 4일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 `2014년 무형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시연 행사`에 참가해 우수상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보존회는 `탈로써 탈을 막세`란 강의 제목과 `탈과 탈춤 속에 내재된 우리 민족의 신명과 해학`이라는 부제로 탈춤의 신명과 춤사위 속에 내포된 민족의 해학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보존회는 안동교육지원청과 길주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탈춤아카데미` 등의 전수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임형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이번 시연행사에 수상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 시행될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