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목사·장로 선교대회<BR>3개 대학 장학금도 전달
제20회 영남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가 최근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포항동부교회에서 열렸다.
선교대회는 1천여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예배, 2부 선교대회, 3부 폐회예배로 나눠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서울명성교회)는 `믿음의 전승`이란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라는 열왕기상 2장3절 말씀(다윗의 유언)을 전했다.
특별기도에서 김승학 목사는 국가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허성환 장로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이수형 장로는 신학대학과 기독교교육재단을 위하여, 박승남 목사는 총회와 영남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하여, 신성환 목사는 99회 총회를 위하여 각각 간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영남신학대와 부산장신대,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성희 목사(서울연동교회)는 특강에서 “주는 자가 받는 것이 성경적 원리”라고 전하고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사랑,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만큼 베푼 사랑을 실천해 사랑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세상을 변화시키고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임중 목사는 폐회예배 설교에서 “처음도 마지막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도우심을 통해 겸손하게 소명을 자각하고 사명을 수행할 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교회는 그 본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 그로인해 세계는 하나님의 나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