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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손이 함께하면 역사 일어나”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6-26 02:01 게재일 2014-06-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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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교회 입당예배<BR>중직자 183명도 세워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지난 22일 오후 5시 교회 본당에서 입당예배 및 임직예식을 드렸다. <사진> 입당예배는 박진석 목사 환영사, 찬송, 신성환 목사(예장 포항노회장) 기도, 조현문 목사(포항노회 동시찰장) 성경봉독, 김삼환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 설교, 건축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는 `안디옥교회 같이 되십시오`란 제목의 설교에서 “초대교회 교인들이 환난으로 인해 베니게와 구브로, 안디옥까지 흩어졌다”며 “이로 인해 그곳의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면서 복음전파가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의 손이 이들과 함께해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며 “어떤 환난에도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박진석 목사는 교회건축에 도움을 준 서희건설과 미국 BECK 그룹, 포스코 A&C, 한미 글로벌, 한도엔지니어링, 대구은행 관계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직예식은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선포, 임직증서 증정, 축사, 권면 순으로 이어졌다. 임직예식에서 장로 9명, 안수집사 64명, 권사 110명이 직분자로 세워졌다.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는 영상축사에서 `교회는 21세기 종갓집`이란 슬로건에 맞게 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어머니처럼 품을 수 있는 어머니의 품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서임중 목사(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는 권면의 말씀에서 “암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이유는 따뜻한 손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라며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당부했다.

입당예배와 임직예식은 정연수 목사(포항장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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