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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빌보드 `핫 100` 26위로 진입

연합뉴스
등록일 2014-06-20 02:01 게재일 2014-06-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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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가수 최초 3곡 연속 `톱 30` 올라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가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 26위로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는 스트리밍 점수에서 강세를 보이며 `핫 100`(19일 업데이트 될 28일자 차트 기준) 26위에 올랐다.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핫 100`에서 3곡 연속 `톱 3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이 곡은 차트 점수의 90%를 스트리밍 점수로 얻었다”며 “미국에서 730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해 빌보드 `스트리밍송` 차트 4위에도 진입했다. 스트리밍 중 97%는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웹사이트인 베보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음원) 판매 부문에서는 1만6천 다운로드에 달해 차트 점수에서 100점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는 2012년 9월 `강남스타일`로 `핫 100`에 64위로 처음 진입한 후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후속곡 `젠틀맨`으로 지난해 4월 이 차트에 12위로 데뷔해 최고 순위 5위까지 오르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낸 `행오버`는 19일 오전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 7천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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