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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목회자·CCM 가수 잇따라 포항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6-12 02:01 게재일 2014-06-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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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새생명축제<BR>기쁨의교회 임직예식<BR>연일침례교회 전도잔치
▲ 김삼환 목사, 장경동 목사, 하귀선 사모, CCM 가수 김수지

포항지역 교회들이 6월 들어 유명 목회자와 CCM 가수를 초청해 전도축제와 임직식을 잇따라 열고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이어간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빌립선교구는 13일 오후 8시 `이른 비와 늦은 비`란 주제로 새생명 축제를 연다.

빌립선교구는 이날 주민, 교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귀선 사모(세계터미널선교회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찬양집회로 진행한다.

하귀선 사모는 일반인의 5분의 1에 불과한 폐로 찬양사역자로 섬기고 있으며, 숨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찬양하는 것이 소망이라는 그의 간증은 낙심한 크리스천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다시 세우고 있다.

27일에는 CCM 가수 김수지씨와 포항 사랑의 부부합창단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로 새생명축제를 이어간다.

김수지씨는 `하나님을 느낌` `행복` `선물` 등의 음반을 냈으며, 기독교 방송 PD, 문화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96 BEST 여성보컬`로 뽑혔다. 대표곡은 `축복의 통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이 있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2일 오후 5시 `교회 입당감사 예배 및 임직예식`을 갖는다.

설교는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가, 축사는 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와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목사가 한다.

김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방 목사는 올해 104세로 한국교회의 산증인이다. 서 목사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을 역임했다.

임직예식에서는 장로 9명, 안수집사 64명, 권사 110명이 직분을 받아 교회를 섬기게 된다.

이에 앞서 12일은 지역 기관장 및 교계지도자들을 교회 복지관 비전홀로 초청해 `하영인 새성전 및 복지관 비전설명회`를 열었다.

교회는 지난달 4일 동빈동에서 양덕동으로 교회를 신축이전하고 첫 예배를 드렸다.

이에 앞서 포항연일침례교회(담임목사 정성섭)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행복나눔 전도축제를 개최했다.

전도축제는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와 김호민 대전권능교회 목사, 정종현 서울인광교회 목사 등 3명의 목회자가 나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8일 오후 7시30분, 9일 오전 5시, 오후 10시30분, 장 목사는 9일 오후 7시30분, 정 목사는 10일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전도축제를 인도했다.

장경동 목사는 부흥사로 방송 설교가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시대 수많은 크리스천과 국민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정성섭 목사는 “교인들이 장경동 목사 등 이 시대 귀하게 쓰임 받는 세분의 목회자가 전하는 말씀에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며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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