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경상대학은 `제7회 경대 경영자상` 수상자로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 나우태 ㈜금홍 대표, 강환수 ㈜덕산코트랜 대표를 선정하고 11일 오후 3시 경북대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경대 경영자상`은 경북대 경상대학 및 경영대학원을 나온 지역 기업인 가운데서 기업윤리와 산업평화, 경영혁신, 기업 창업 및 발전 등의 업적을 쌓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1995년 ㈜아진엑스텍을 창업한 김창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범용 모션제어 전용칩 개발에 성공,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당 부품을 국산화해 국산 설비의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나우태 대표는 2010년 ㈜금홍을 설립, 도심 속 가족단위 휴양을 겸한 온천목욕문화시설인 온천 엘리바덴을 운영하고 있다.
강환수 대표는 냉동공조산업 전문 제조업체인 ㈜덕산코트랜을 운영, 연 매출액 30%에 가까운 금액을 연구 개발과 설비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체 부설연구소에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