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6·4지방선거 마치고 복귀 첫날부터 독도침탈 집회를 열어 일본이 독도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정부의 역할 확대를 요청하는 것은 독도 영토주권 훼손에 앞장서겠다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일본의 반복된 도발행위는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토분쟁지역임을 환기시켜 아직 제국주의시대의 방식으로 영토를 침탈하려 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일본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팽창주의 정책을 영원히 폐기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고, 일본의 거만한 만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울릉군민과 뜻을 모아 모든 역량을 다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최 군수는 “일본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제국주의 방식을 즉각 폐기하며 반복되는 침탈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