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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에 담은 독도사랑 이야기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5-29 02:01 게재일 2014-05-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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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BR>국내외 배포 홍보용 2만8천장 발행<BR>日 위안부 역사·침탈야욕 등 고발
▲ 반크가 발행한 독도 사진 엽서. /연합뉴스

【울릉】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국내외에 독도를 알리고자 7개의 독도 사진과 독도이야기를 담은 사진엽서를 발행했다.

반크는 독도에 대한 핵심적이고 간단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우리 땅 독도` `일본 제국주의 한반도 침탈의 첫 번째 희생물` `일본 제국주의의 또 다른 희생 일본의 침탈 야욕` 등을 소개했다.

또 `제국주의 아픔을 딛고 21세기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밝히는 독도 등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36호 자연생태계의 보고 독도`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 영토 독도를 영어로 소개하는 Dokdo(독도)` 등으로 구성했다.

반크는 문부과학성의 초등학교 교과서 독도 왜곡에 대응하고자 4천 세트 총 2만 8천 장의 엽서를 발행했으며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전 세계인에게 배포하게 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010년에는 4개 출판사 10종 가운데 1종(10%)만이 이같이 표현했지만 지난 4월 4일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서술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하는 등 4년이 지난 현재는 8종 가운데 6종(75%)으로 늘어났다.

특히 엽서에는 `독도→영토 분쟁 지역`이라고 해외에 홍보하는 일본의 전략에 대응하고자 `독도→일본군 위안부→아시아판 홀로코스트→일본 제국주의 부활`이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반크는 이 엽서 세트를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 등으로 외국에 진출하는 한국의 청년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다. 또 누리꾼 누구나 쉽게 자유롭게 PC나 스마트폰에서 엽서 내용을 내려받아 세계인에게 SNS로 전파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dokdo.prkorea.com/map/status_l.jsp)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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