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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찬양은 우리교회가 `최고`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5-29 02:01 게재일 2014-05-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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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가합창제 31일 장성교회서… 22개팀 참가
▲ 포항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

포항성가합창제가 오는 31일 오후 5시 포항장성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은 성가합창제에는 포항지역 22개교회가 참가해 성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열띤 경연을 벌인다. 참가팀은 자유곡 2곡씩 부르게 된다.

성가합창제는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사회로 포항대도교회 찬양팀(지휘 송성애)의 `내게 남은 생애는` `찬양 알렐루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포항CBS 여성합창단(지휘 하형욱)은 `땅에는 평화` `기뻐, 기뻐 노래해`를, 포항동도교회 찬양팀(지휘 윤지현)은 `호산나, 호산나!`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부르고, 늘사랑교회 시온찬양대(지휘 이종철)는 `주 오시면` `위대하신 주`를, 포항여전도회 연합합창단(지휘 정애령)은 `주의 옷자락` `성령이여 오소서`를 들려준다.

송도관악단(지휘 이재명) 찬양팀은 `사랑의 종소리` `주를 앙모하는 자`를, 포항오천교회 헛세드찬양단(지휘 조미경)은 `하나님의 사랑` `천국 임했네`를 무대에 올리고,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지휘 김흥만)은 `주 이름 찬양하라` `나를 지으신 주님`을, 포항동일교회(지휘 서의석) 찬양팀은 `선교와 승리찬송` `찬양의 교향곡`을 선보인다.

CTS포항방송 여성합창단(지휘 정운백)은 `기쁨으로 노래하라` `마라나타`를, 포항장성교회 할렐루야찬양대(지휘 하창애)는 `사랑합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세주`를 부르고, 연합합창팀(지휘 정운백)은 `할렐루야`를 부르며 주님을 찬양한다.

포항합창단은 80년대 초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무대예술 연주단체로 활동해 왔으며, 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지역과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합창활동을 펼치고 있다.

▲ 연일교회 찬양팀
▲ 연일교회 찬양팀

최근에는 발성클리닉, 음치교정 등 강좌를 개설해 누구에게나 합창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포항CBS 여성합창단은 2012년 하형욱 지휘자를 비롯한 20여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재창단, 정기연주회와 교회순회연주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항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은 2001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다듬어 오고 있다. 초등학생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CTS포항방송여성합창단은 올 1월 9일 40명으로 창단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포항장성교회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교회순회연주회와 TV방송출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박천영 한국성가협회 포항지회장은 “이번 성가합창제에서 지극히 낮고 헐벗은 모습으로 가혹한 조롱과 멸시에도 묵묵하셨던 주님의 깊은 영성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되어 깊은 심령으로 부활의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가합창제는 한국성가협회 포항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명곡진흥협회와 포항음악협회의 주관으로 마련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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