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 월성성당
23회를 맞는 가톨릭독서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성성당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대구대교구 신자들 및 지역민들을 위한 강연회를 갖는다.
`시인 예수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 앞서서는 가수 이동원씨의 공연 무대도 선보인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그의 시집과 산문집으로는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예수` `여행`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흔들리지 않는 갈대`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지리산문학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독서콘서트는 대구대교구 매스컴위원회(위원장 황용식 신부)와 대구 월성본당(주임 조성택 신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