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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같은 `하늘소망교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5-29 02:01 게재일 2014-05-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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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치유 은사 풍성
최해진 목사는 최근 성경을 많이 안다고 성령이 충만해 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최근 포항 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금요기도회에서 `성령을 받았느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은 회개하는 것만큼 충만해 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은 거룩한 영으로 죄와 함께 할 수 없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회개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도로 귀신이 떠나고 병 고침을 받은 사례들을 소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나부터, 내 가족들부터 먼저 고칠 것 아니냐”며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다.

금요기도회에는 이 교회 출석교인 120여명 중 절반에 해당되는 60여명이 참석했다. 교인들의 찬양과 기도소리는 여느 교회서 볼 수 없을 정도로 간절했고 살아 있었다.

이 교회 기도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모 집사는 “기도의 야성을 볼 수 있었고 찬양과 말씀이 살아 있었다”며 “초대교회를 연상할 수 있이 엄청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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