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환호교회 새생명축제<BR>성광·오천남부교회 신앙사경회<BR>하늘소망교회 일곱차례 부흥회
포항 기독교계의 부흥회와 전도잔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나라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때, 선교적 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실망하고 좌절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희망과 행복을 간구하는 것이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23일 오후 8시 `교회, 또 하나의 가족`이란 주제로 새생명 축제를 연다.
새생명축제는 이 교회 요한선교구 주관으로 가족 콘서트로 진행된다.
CCM 가수 정계은씨는 방황했던 학창시절, 어머니의 기도로 피할 수 있었던 정학과 퇴학, 뮤지컬 배우, 절망 끝에 만난 예수님, CCM 가수로의 새 출발 등을 간증하고 발매한 앨범 1집에 수록된 `오직 예수` `왜 슬퍼하느냐` `아바아버지` 등을 들려준다.
교회는 30일 오후 8시 금요기도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새생명축제를 이어간다.
말씀은 전국 교회를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 김병년 다드림교회 목사가 전한다.
또 포항성광교회(담임목사 남향숙)는 22일까지 임만재 충주용원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앙사경회를 개최한다.
임만재 목사는 성도의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자신이 목사가 된 과정, 목회 중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6일부터 28일까지 변임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회를 연다. 부흥회는 26일 오후 7시30분 시작해 매일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등 모두 7차례 진행된다.
변 목사는 인천순복음교회 대교구장, 대전 순복음신학교 교수, 예수생애 부흥사회 회원, 대전 선린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천남부교회(담임목사 이생우)는 6월2일부터 4일까지 신앙사경회를 개최한다.
신앙사경회는 곽선희 목사가 인도하며 오후 7시30, 오전 5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목회자를 위한 설교세미나는 3일 오전 10시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곽 목사는 `설교 달인`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설교를 통한 성공한 목사로 알려져 있다.
곽 목사는 그가 담임목사로 있을 때 소망교회가 크게 성장했으며, 1991년 9월 개인 자격으로 정부의 허락을 받아 방북해 기독교인 교류를 모색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포항환호교회(담임목사 연금봉)는 6월29일 해피데이 새생명 전도축제를 개최한다.
교회는 최근 1인 3명이상 예비신자를 초청하는 작정서 쓰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