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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재활용 폐기물 육지로 옮긴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5-20 02:01 게재일 2014-05-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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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억원 투입 반출사업 추진
▲ 울릉군이 예산 2억원을 투입해 폐가전제품,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폐종이 등 재활용품을 육지로 반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울릉】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재활용품 운반사업이 추진된다.

울릉군은 예산 2억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전반에 대한 육지반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폐가전제품, 고철류, 공병류 등 일부를 제외한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경우 높은 재활용 단가와 해상운송비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져 육지로 옮기는 작업이 불가능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3회 걸쳐 폐가전제품,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폐종이 등 재활용품을 중점적으로 수거해 육지로 옮긴 뒤 재활용센터로 인계해 재활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재활용품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환경오염을 예방, 주민들이 살기 좋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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