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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복음화 앞장” 교회 임직식 잇따라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5-15 02:01 게재일 2014-05-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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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기념예배 등도
▲ 포항제일교회 교인들이 지역복음화를 다짐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경주지역교회들이 교회창립 기념예배와 새성전 봉헌예배, 임직식을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를 다짐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지난 11일 낮 12시 교회 본당에서 교회창립 109주년 기념 항존직 은퇴예식을 개최했다.

은퇴예식에서 이상곤, 이하복 안수집사와 권옥주, 정춘자, 장순희, 이춘강 권사가 정년 70세를 맞아 은퇴했다.

이상학 목사는 은퇴하는 집사와 권사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직분에는 은퇴가 있어도 사명에는 은퇴가 없음”을 강조했다.

교인들도 꽃다발을 건네며 더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살 것을 바라며 축하했다.

이 교회 임마누엘찬양대(지휘 이낙성)는 이날 오후 3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교회창립 109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1부 세월호 `당신의 아픔, 우리의 고통`이란 주제로 희생자 추모와 2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임마누엘찬양대는 `승전가` `영광의 행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저 성벽을 향해` `십자가 군기`를 들려줬다.

경주감리교회(담임목사 이원목)는 25일 오후 5시 새성전 봉헌예배 및 장로, 권사 취임식을 갖는다.

교회는 이날 김경환 안수집사를 장로로, 김정자, 김종만, 김명숙, 이금화, 김건하 집사를 권사로 각각 세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지역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꾀한다.

이원목 목사는 “교회 중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복음화에 더 매진해 줄 것과 궁핍한 자와 연약한 교인들을 말씀과 기도 등으로 도울 것”을 당부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6월22일 오후 새성전 봉헌예배 및 장로, 권사, 안수집사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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