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등 영남 5개 시·도 기독교계<BR>해운대성령대집회 성공개최 기도 활활
한국교회 변화와 갱신으로 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는 `2014 해운대성령대집회`를 앞두고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지역으로 회개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구룡포중앙침례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해운대성령대집회의 성공개최 기원과 한반도통일, 지역복음화, 다음세대 부흥, 세월호 실종자 구조 및 유족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윤도열 목사는 나라를 위한 기도 순서에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난국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유족과 국민들의 슬픔을 치유해 달라고, 통일한국시대를 열어 달라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했다.
부산지역 목회자·장로부부들은 최근 해운대성령대집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6차 회개기도회를 열어 “목사, 장로 등 교회지도자들이 먼저 회개할 때”라며 교만과 탐욕, 물질과 명예에서 자유롭지 못했음을 눈물로 회개했다. 또 “교회가 사회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것은 교회지도자들의 부족함과 허물 때문”이라며 “영성을 회복해 신실한 종으로 거듭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강학근)는 20일 오전 11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를 열어 기도로 해운대성령대집회의 힘을 보탠다.
서임중 목사(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는 설교에서 해운대성령대집회의 참여를 당부하고, 참석자들은 해운대서 시작된 영적대각성운동이 호남과 충청, 서울로 확산돼 한반도를 뒤덮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포항중앙교회와 산호교회 등 지역 상당수 교회들이 예배와 각종 집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통일한국을 위해, 해운대성령대집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2014 해운대성령대집회`는 오는 25일 오후 5~9시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주의 영 그 생기로 우리를 다시 살리소서`(에스겔 35장9절)란 주제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영남권 5개 시·도 성시화운동본부와 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집회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지역 기독교인 30~40만 명이 모여 회개기도에 이어 한국교회 변화와 갱신, 통일한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