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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졸업앨범 무상지급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5-13 02:01 게재일 2014-05-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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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가 졸업생에게 졸업앨범을 무상지급 한다.

지난해 졸업생에게 앨범을 무상으로 지급했던 경일대는 권당 5만원 상당의 앨범제작비를 교비로 부담해 1천여 명이 넘는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대학 차원에서 직접 앨범을 제작해 배부하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신청하지 못했던 학생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할 수도 있으며 앨범 신청률도 높아져 더 많은 학생이 즐거웠던 캠퍼스 생활의 추억을 앨범으로 남길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 앨범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제작단가는 낮추고 앨범의 품질은 높이는 효과가 지난해 처음 시도하면서 이미 검증되기도 했다.

경일대 정재원 학생처장은 “학생이 자비를 부담하면서까지 앨범을 위한 사진촬영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기가 이맘 때”라며 “학생의 소중한 추억과 대학의 귀중한 자료를 담은 좋은 선물이 되도록 앨범제작에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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