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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역린` 황금연휴 극장가 점령

연합뉴스
등록일 2014-05-08 02:01 게재일 2014-05-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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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6만 동원… 박스오피스1위
현빈 주연의 사극 `역린`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장 6일간 이어진 황금연휴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1~6일 전국 1천55개 관에서 216만7천403명(매출액 점유율 37.1%)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46만1천638명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901개 관에서 154만408명(27.4%)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53만1천453명. 류승룡·유준상 주연의 `표적`은 666개 관에서 124만1천764명(21.2%)을 모아 3위며 누적관객은 135만4천599명이다.

박스오피스 1~3위에 오른 영화들은 매출액 점유율에서 85.7%를 차지하며 황금연휴 극장가를 삼분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리오 2`와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각각 53만8천324명(8.7%)과 16만8천256명(2.6%)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0.6%), 크리스 에번스 주연의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0.5%), 애니메이션 `몬스터 왕국`(0.4%), 19만명을 넘으며 2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한국 독립영화 `한공주`(0.5%), 노년의 로맨스를 다룬 `위크엔드 인 파리`(0.2%)가 각각 1% 미만의 점유율로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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