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청송은 무공천 결정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초단체장에 대한 새누리당 공천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김천시장과 경주시장 후보자, 칠곡군수와 성주군수, 영덕군수, 울진군수 후보자를 차례로 결정했다.
다만 8일 예정됐던 청송군수 후보자는 중앙당 공천위에서 여론조사 경선 중단을 의결함에 따라 무공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기초단체장 중 21개 지역 공천(상주·청송 무공천)을 모두 마쳤다.
우선 3일 도당 공천위는 김천시장 후보자에 박보생 현 김천시장, 경주시장 후보자에 최양식 현 경주시장을 공천 내정했다.
5일에는 100% 여론조사 경선에 따라, 칠곡군수에 현직인 백선기 후보를 공천내정했으며 성주군수에는 김항곤 후보를, 영덕군수에는 이희진 후보를, 울진군수에는 임광원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하지만 상주와 청송은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으며 경주시는 박병훈 후보가 후보자격을 박탈당하면서 경선이 치러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3,10면>
/이창훈·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