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목사 기쁨의교회 브니엘기도회서 강조
안 목사는 최근 포항 기쁨의교회 본당에서 열린 브니엘기도회에서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같이 전하고 “작은 죄라도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안 목사는 “사울이 죄를 범한 후 회개하지 않아 하나님의 영이 떠났지만, 다윗은 죄를 지은 후 나단 선지자의 책망에 바로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계속해서 쓰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과거에 특별한 영적체험을 했다고 해서 교만해져 신앙이 연약한 사람을 정죄해서는 안 될 것이며, 현재 내 믿음 상태가 어떤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시절 찬양 리더로 섬길 당시 찬양 중에 천국을 체험한 뒤 찬양을 인도하는 후배리더와 타 교회 찬양리더를 정죄한 일이 있었다”며 “그때 기도중 하나님은 `그들이 너보다 찬양인도를 더 잘 한다`고 하셨을 때 부끄러웠고 회개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시절을 쫓아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않는다”며 “성도들도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면 모든 일이 형통(하나님과 함께 함)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