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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독도 특별 사이트' 11개국 언어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4-25 02:01 게재일 2014-04-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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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4개국 이어 확대 개설<br>日 영유권 주장 허구성 반박

【울릉】 국내 최초로 KBS 월드 라디오가 다국어 `독도 특별 사이트'를 만들어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주장의 허구성을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알린다.

KBS 월드 라디오는 다음달 2일 홈페이지(http://world.kbs.co.kr)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만들어진 `독도 특별사이트'를 개설해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3월 3일 1단계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언어 독도 사이트는 이미 구축됐고, 이번에 나머지 7개 언어 사이트가 완성돼 11개 국 언어로 만들어 공개되는 것이다.

`독도 특별사이트'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기후 등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역사적 근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독도의 유래와 역사' 메뉴에서는 512년 신라시대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에서부터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이르기까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과 문헌 자료를 증거로 제시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독도 Q&A'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질만한 독도 관련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KBS 월드라디오는 11개 언어로 전세계 130여개 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대한민국 유일의 다국어 국제방송 매체다.

지난 1953년 `자유대한의 소리(Voice of Free Korea)' 라는 이름으로 첫 전파를 보낸 이후 61년간 한국의 다양한 모습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창'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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