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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태하리·포항 삼정리 등 동해연안 6곳에 바다숲 조성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4-24 02:01 게재일 2014-04-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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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숲 조성 전 갯녹음 발생에 의해 황폐화된 연안 어장(왼쪽)과 복원되고 있는 연안 어장.
【울릉】 울릉도 등 동해 연안에 발생하는 갯녹음 치유를 위해 올해 6곳, 525ha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바다 숲을 조성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강영실 이사장)은 울릉도 태하리 91ha를 비롯해 포항 남구 삼정3리 37ha, 강릉 주문5리 88ha, 양양 물치 202ha, 부산 남구 용호동 62ha 등에 걸쳐 대규모 바다 숲이 조성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연안 3만 5천ha에 바다 숲 조성을 통한 건강한 연안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10년 동안 전국 발생한 갯녹음 면적은 전국연안 암반지역 5만 3천838ha 중 26.8%인 1만 4천317ha에서 발생했다.

바다 숲 조성은 해역 특성을 고려한 해조류 이식 대상종 선정, 기후변화 대응 감태, 모자반 바다 숲 확대, 다년생 유용 해조류의 전략적 활용 등 대상해조류를 해역별 특성에 적합하도록 선정, 조성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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