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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털던 10대들, 실시간 CCTV에 덜미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4-04-23 02:01 게재일 2014-04-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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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10대 청소년들이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43분께 북구 장성동 A아파트 근처 차량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15)군 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골목길을 배회하다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 안에 있던 시계(시가 2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거동이 수상한 조군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던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들이 청소년임을 고려해 심리치료사를 통한 상담과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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