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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해상재난 예방대책 모색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4-22 02:01 게재일 2014-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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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전관리계획 등 논의<BR>동해안 운항 선박 특별점검도

【울릉】 울릉군은 전남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해상재난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철구 부군수, 울릉군의회의장, 울릉경찰서장, 울릉교육장, 해군 제118전대장, 공군 8355부대장, 울릉119안전센터장,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장, 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산림조합장, KT 울릉지사장 등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침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고 해상사고, 해상재난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해상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체계와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과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안을 운항하는 여객선, 유·도선 및 어선에 대한 특별점검과 함께 안전운행 교육도 실시하도록 했다.

울릉군은 안전관리계획의 분야별 중점과제로 산불대책, 대형화재 재난대책, 해상 재난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대책을 세우고 시기·계절별 과제로는 풍수해, 해빙기, 설해, 폭염대책 등에 대해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장소별 과제로는 대형공사장, 관광시설 안전관리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안전한 일상생활 실현을 위해 촘촘하고 폭넓은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생활 속으로 파고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실천해 군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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