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명환의 소속사 행복한배우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11일 함께 다니는 서울 논현동의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결혼식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주례나 신혼여행 등 구체적인 사안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7월 고명환과 임지은이 약 10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낳았다. 둘은 같은 신앙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MBC 공채 8기 개그맨인 고명환은 그동안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경성스캔들` `자체발광 그녀`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임지은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브레인` `세자매`, `지성이면 감천` 등에서 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