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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행복버스 울릉도 찾았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4-15 02:01 게재일 2014-04-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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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섬지역 순회 방문<BR>의료지원·문화공연·법률상담
▲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지난 13일 울릉도에 도착해 15일까지 의료지원과 문화공연, 무료 법률상담 등을 펼친다.

【울릉】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울릉도에서 도착해 공연문화에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공연을 시작했다.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농업인 봉합복지 지원사업인 `농업인 행복버스` 울릉도 행사는 첫날인 13일 평양예술단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개최된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문화ㆍ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에 직접 찾아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사업으로 의료지원, 문화공연, 무료법률상담이 실시된다.

첫날 공연장에서는 평양예술단의 현란한 춤과 재치 있는 만담, 노래 순으로 90분간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다문화 가정(캄보디아) 고향방문항공권 증정,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금 1천만원, 경로당 1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이 전달됐다.

울릉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14~15일 장수사진ㆍ가족사진(NH개발), 자생한방병원(의료진 20명)이 한방진료, 녹십자의료재단(의료진 5명)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 법률상담(다문화 가정 개명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독도경비대와 해군 118전대를 방문, 장병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정도 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은 “농협복지재단은 도서 낙도 환경에 맞는 다양한 문화ㆍ복지 서비스를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제공,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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