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비 문화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이번 포항문화원 강좌는 `선비-시대정신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총 16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정체성과 영남선현들의 사상 및 문화·교육, 충효·예절, 교양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종가의 제례문화`, `피난 유배문학속의 선비정신` 등 13번의 강의와 `조선의 5대 서원 답사` 등 답사 3회로 구성된다.
경북대 이문기 교수의 강의를 비롯해 (재)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 박경환, 김미영 박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강의는 5월9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30일까지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원 홈페이지(http://pohang.kccf.or.kr)로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후 문화원 방문 혹은 E-mail(pohang4711@kc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원 사무국 (242-4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창호 포항문화원장은 “경북이 지키고 가꿔온 지역의 정체성인 유교사상을 재조명하고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시민 양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