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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기 아버지학교 26일 `스타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4-10 02:01 게재일 2014-04-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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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며, 사회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포항 두란노아버지학교가 26일부터 5월24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3층에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란 주제로 제41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40대는 “아내의 권유로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뒤 해체 위기의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며 “오늘날 많은 아버지들이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의 역할을 바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철 아버지학교 포항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버지의 정체성과 신분을 되찾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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