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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박승호 “경선보다 검증이 먼저다”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4-07 02:01 게재일 2014-04-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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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경선보다 검증이 먼저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관용 예비후보의 논문 표절, 아들 병역비리, 측근 비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김관용 예비후보에 대한 진실 규명 요청이 받아들여져, 도덕적 흠결 사실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가 본 사건을 클린공천감시단으로 이첩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경선에 앞서 도덕성에 대한 진실규명이 먼저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진실이 감춰진 상태에서의 경선은 또다시 경북도민과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클린공천감시단이 명백하고 정확한 판결을 내리기 위해서라도 경선연기는 불가피하다”면서 “서울시장 경선을 최초 25일에서 30일로 연기했듯이 경북도지사 경선도 얼마든지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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