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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도동3리 상가길 명품 녹색거리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4-04 02:01 게재일 2014-04-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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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마트~저동파출소 구간<BR>연말까지 車 없는 거리 조성
▲ 울릉군이 차 없는 명품 녹색거리로 조성하는 울릉읍 도동3리 상가의 모습.

【울릉】 울릉도 제2관문으로 지난 2011년 강릉에서 여객선이 운항하기 시작한 울릉읍 저동리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차 없는 명품 녹색 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포항의 중앙로 실개천과 같은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고, 울릉도 특산물 판매 거리로 자리매김하는 등 울릉도 관광의 색다른 명품이미지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울릉읍은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울릉읍 도동3리 GS마트~저동파출소 구간에 주차를 금지하고 주민과 저동 지역에 늘어나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울릉읍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협의, 차량을 주차하는 행위 등을 금지토록 하고 지역 거주민 10명 정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3~5월 사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6~8월 방문자 및 지역상인등의 설문조사 후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이 같은 절차를 끝낸 후 오는 12월 차 없는 거리 시행해 보행자의 편의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 겨울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쾌적한 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면 야간에는 밝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자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특색있는 보행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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